털털한 4차원 매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런닝맨’ 전소민이 좀처럼 보기 힘든 악어의 생식기를 목격한 후 깜짝 놀랐던 것이 재조명 되고 있다.
과거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출연진은 각각 호주와 뉴질랜드로 벌칙 여행을 떠났다.
전소민, 이광수, 유재석, 지석진 등은 호주에 있는 ‘케이지 오브 데스’를 체험했다.
‘케이지 오브 데스’는 투명한 케이지 안에 들어가 악어와 만나는 체험이다.
악어는 길이 6m, 무게 790kg에 달하는 초대형급이었고, 케이지 곳곳에는 악어 이빨 자국이 선명했다.
유재석과 이광수는 ‘악어 케이지’ 곳곳에 난 이빨 자국을 보고 두려움에 떨었다.
특히 초대형 악어의 위력으로 케이지에 금이 가 며칠 전 새로운 케이지로 교체했다는 말에 또 한 번 경악을 금치 못했다.
케이지에 있는 악어는 무려 길이 6m, 무게 790kg에 달하는 초대형 악어로, 유재석과 이광수는 악어를 보자마자 기겁하며 몸서리를 쳤다.
수조 밖에서 이를 지켜보던 다음 타자 이광수도 공포에 질렸지만, 벌칙 면제자인 전소민은 “귀여워”라며 신이 난 듯 악어를 구경했다.
심지어 악어가 다가오자 손을 마주하고 하이파이브를 하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전소민이 위를 올려다보자 악어는 소변을 보고 있었다.
신기한 듯 악어를 빤히 쳐다보던 전소민 씨는 대뜸 “으악! XX다 XX!”라고 외쳤다.
옆에서 듣다가 당황한 이광수 씨는 “얘 뭐야, 가만있어”라며 전소민 씨를 말렸다.
전소민 씨는 “뭐였어 방금? 봤어?”라며 이광수를 놀렸다.
두 사람은 웃느라 말도 못 할 지경이었다.
이광수 씨는 “악어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남자였다”고 마무리했다.
웃음을 참지 못하던 두 사람은 악어가 유재석, 지석진이 있던 케이지를 물려고 하는 걸 보자 다시 악어에 집중할 수 있었다.
이광수는 악어 체험 후 전소민 씨에게 “전소민을 중심으로 각종 사건, 사고가 일어난다. 근데 그 사고들이 건전한 느낌은 아니”라고 말했다.
전소민은 “저도 제가 왜 그런지 모르겠다”고 답해서 웃음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