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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국제

‘캡슐형 세제 먹기’…기괴한 유행의 미국 문화 충격


미국 청소년들 사이에서 ‘세제 먹기 도전’이 유행이어서 사회적인 문제로 불거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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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최근 유튜브 등에 올라오는 ‘타이드 포즈 챌린지'(Tide Pods Challenge)는 미국에 대중적으로 팔리는 캡슐형 세제를 먹는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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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드 포즈’는 미국의 캡슐형 세탁 세제로, 언뜻 보면 사탕같이 생기기도 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청소년들이 해당 세제를 먹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일종의 놀이와도 같아 보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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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이 세제먹기 챌린지는, 캡슐형 세제가 언뜻 보기에 알록달록한 사탕이나 마시멜로처럼 보였다는게 그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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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인터넷에서 들불같이 번져나가는 ‘군중 심리’ 문화가 크게 작용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유행에 뒤쳐지지 않으려는 발버둥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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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이 캡슐형 세제에는 소화기관을 녹여버릴수도 있는 과산화수소 등 강염기가 포함돼 건강에 심각하게 염려가 된다고 한다.point 157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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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음용할 시 소화기관 뿐 아니라 폐로 흘러들어갈 경우 호흡기에 돌이킬 수 없는 치명상을 안겨 혈액에 유입될 경우 뇌사상태로 갈 수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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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세제 제조업체 타이드의 모기업 프록터앤갬블(Procter & Gamble)은 우습게도 “캡슐형 세탁 세제는 식용이 아니다”며 “절대로 먹지 마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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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타이드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타이드 포즈는 그 어떤 것도 아닌 빨래만을 위한 것”이라는 제목의 경고성 영상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