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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국제

단 돈 ‘400만원’에 살인 … 네덜란드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청부 살인’


네덜란드에서 단 돈 ‘400만 원’에 사람을 살해하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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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테르담 경찰서장 피터 야웁 알베르스베르그는 “최근 암살 유형이 걱정스럽다”며 “적게는 3천유로(약 400만원)을 받고도 다른 사람을 살해하려는 살인청부업자가 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The Daily Gazette

그에 따르면 1980년대와 1990년대만 해도 전문살인청부업자들이 5만유로 (약 6천 500만원)에 범행을 했으나 최근 몇 년 사이 어린 소년들까지 적은 금액에 범죄에 가담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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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서장은 네덜란드에서 최근 청부 살해를 시작한 소년들은 미래가 없고, 사회에 대한 불만을 가지고 있으며, 양심의 가책도 거의 느끼지 않는 패턴이 있다고 지적했다.

pixabay

또한 그는 소년들 중 대다수가 저소득층이며 이러한 조건들이 젊은이들을 살인청부업에 빠지게 하는 위험한 혼합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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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도 현지 경찰이 암스테르담에서 활동하는 젊은 살인청부업자들이 몇 명이나 되는지 그 규모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pixabay

암스테르담 경찰은 현재 시 당국 및 검찰과 협력해 얼마나 많은 청소년이 살인청부업에 빠져드는지를 파악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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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스베르그 서장은 “아무나 청부살인에 나서면서 청부살인 범죄에 대한 통제가 더 어려워졌고, 범죄 양상은 더 잔혹해졌다는 점이 우려스럽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