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
우리가 생활하면서 흔히 보이는 물건 중 나중에는 구경하기 힘든 물건들이 있다.
첫 번째는 ‘수은 체온계’이다.
‘수은 체온계’는 우리가 생활하면서 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건이다.
최근에는 더욱 편리해진 ‘이마에 대는 체온계’와 ‘귓속에 넣는 체온계’가 생기면서 사용 횟수가 줄어들었다.
하지만 지난 4월부터 ‘수은 체온계’는 사용이 전면 금지되었다.
사용하는 사람들이 줄었다고 해서 사용을 금지한 건 아니고, ‘수은 체온계’가 깨졌을 경우 ‘수은’이 알레르기 증상과 피부병을 유발하여 심할경우 뇌신경 장애까지 일으킬 수 있는 위험이 있기 때문에 금지되었다.
두 번째는 내연 기관차이다.
자동차는 우리 생활에 있어 편리한 물품이지만, 환경오염의 주범이다.
최근 ‘휘발유와 경유를 사용하는 내연 기관차’ 대신 ‘전기차’같은 친환경 차량의 비율이 증가하면서 국회에서 ‘친환경 차의 개발 및 보급촉진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내연 기관차 판매를 오는 2030년까지 중단하기로 했다.
정부는 2030년 내연 기관차 판매 중단 이후에도 2035년 내연 기관차 등록을 금지하면서 서울시도 2035년 안에 내연 기관차 운행을 금지하겠다고 선언했다.
이게 전문가들은 2050년 쯤에는 “내연 기관차는 볼 수 없을 것이다”라는 예상을 내놓았다.
세 번째로는 ‘플라스틱 빨대’이다.
과거 해양학자 ‘크리스틴 피그너’는 거북이 코에 플라스틱 빨대가 꽂혀있는 영상을 공개해 전세계에서 ‘플라스틱 빨대 퇴출 운동’을 시작했다.
영국이 왕실 주관 행사와 왕족 거처에 플라스틱 빨대와 병 사용을 금지시킨 것을 시작으로 캐나다와 미국 또한 행정부 차원에서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제재했다.
최근 흔히 볼 수 있는 ‘스타벅스’같은 글로벌 기업들도 ‘플라스틱 빨대’대신 ‘종이 빨대’를 사용하고있다.
이어 한국도 환경부에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을 만들어 카페, 음식점 등 매장 내 종이컵과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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