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앞만 보며 달려가다보면 문득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허무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무엇을 위해 일만 하며 살았나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하고, 지치고 힘들어 그만 쉬고 싶다는 바람이 마음 한 구석에 자리잡기도 한다.
인생에 시달려 현실을 살아가는 것이 지칠 때, 우리에게 진정 필요한 건 허세나 자기만족보다 따뜻한 위로일지 모른다.
5분마다 빵빵 터뜨리며 남다른 개그감을 보여주는 심슨 가족에게도 인생이 힘든 시간은 분명 있었다.
그들은 현실을 도피하거나 포기하는 대신 남다른 통찰력으로 세상을 꿰뚫어 인생의 밝은 면을 기어코 찾아냈다.
겨울 땅 같이 꽁꽁 얼어붙은 마음에 따뜻한 봄비를 뿌리는 어른 애니 심슨 가족의 명언으로 지친 인생을 가만가만 위로해보자.
1. “자기 실수를 용기 있게 인정할 때도 영웅은 탄생한단다”
2. “모든 사람은 실수를 해. 그래서 연필 뒤에 지우개가 달려있는 거라고”
3. “슬프면 그냥 슬퍼해. 슬픔을 다 이겨냈을 때도 우린 네 곁에 있어”
4. “사과하는 단 한 가지 이유는 자신의 마음을 깊이 들여다보면 후회되는 부분을 찾게 되기 때문이야”
5.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그가 옳은 일을 할 거라는 믿음을 가져야 해”
6. “뭘 해야 할지 모르겠으면 입 다물고 있어”
7. “추억보다는 기다림이 있는 이 순간이 더 좋아”
8. “그냥 만족하면서 살아. 남이 가진 걸 부러워하지 말고. 네가 극복하고 해내면 되는 거야”
9. “그래, 물론 인생은 고통과 고난으로 가득해. 하지만 요령은 순간에 주어진 몇몇 완벽한 경험들을 즐기는 거야”
10. “확실하지 않은데 그들이 뭐라고 하든 상관하지 마”
11. “사소한 것들을 소중히 해야 해. 그것이 삶을 이루는 버팀목이니까”
12. “당신을 다시 만난 것보다 더 행복한 일은 없을 거야”
13. “여자는 신체의 각선미로만 평가받는 그런 대상이 아니에요. 그들도 누군가의 아내이자 딸, 언니, 할머니, 이모, 손녀예요. 그리고 모두의 어머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