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포와 애프터가 같은 사람이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확실하게 ‘변신’ 시켜주는 해외의 한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해외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천재 메이크업 아티스트’라 불리는 이 여성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활동하고 있는 ‘고어’(Goar Avetisyan, 24)다.
그는 11살 때부터 어머니의 눈을 피해 화장을 하며 노는 것이 취미였다고 한다. 러시아 메이크업 아카데미에서 공부한 뒤 지금처럼 훌륭한 메이크업 실력을 갖추게 됐다.
최근 그녀는 특히 기미나 흉터, 화상 흉터 등을 감쪽같이 가리는 커버 메이크업에 주력하고 있다고 한다.
그녀는 뛰어난 기술을 이용해 사고 흉터나 화상 자국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여성들에게 아름다운 얼굴을 선물해 준다.
특히 얼굴에 화상이나 기미가 심한 여성들은 이를 감출 수 없다고 생각해 아예 화장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런 여성들 역시 고어의 손을 거치면 감쪽같이 다른 사람처럼 재탄생한다.
이마에서 눈 위까지 피부를 이식했다는 여성은 애프터의 모습을 보고 본인조차 너무 놀랐다고 말하기도 했다. 지나친 기미 때문에, 혹은 뚱뚱한 몸 때문에 자신감을 잃은 여성들도 모두 메이크업 후에는 표정이 환해진 모습이다.
고어는 “콤플렉스를 가진 여성들이 화장을 하고 자신감을 되찾아가는 모습이 기쁘다. 나에게도 새로운 도전이 되는 셈이니 즐겁다”고 전했다.
또한 고어는 휴일에는 종종 고아원을 방문해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데, 최종적인 꿈은 자선 재단을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
아래에서 그녀의 메이크업 비포 앤 애프터 사진을 더 감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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