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AV 배우 시절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던 아오이 소라가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아오이 소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반지를 낀 사진을 공개하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아오이 소라는 “결혼을 하고 싶었고 아이도, 그리고 내 가정도 갖고 싶었다”는 글을 통해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남편에 대해서는 “잘생기지도 않고 돈이 있는 사람도 아니지만 내 과거의 일을 받아들여줬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과거 성인 배우로 왕성한 활동을 보여줬던 아오이 소라는 “예전의 일을 후회하지 않지만 엄중한 문제라는 것은 안다.
만약 결혼하면 이 문제를 받아들여줘야 하는 사람이어야 했다. 그래서, 그는 대단하다”고 말해 남편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결혼을 해도 나는 변하지 않는다. 나는 아직 나이고, 여러분을 사랑하는 아오이 소라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며 자신을 응원하는 팬들에게 각오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아오이 소라는 2010년 은퇴 후 중국으로 진출해 가수로 데뷔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