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시의원에 역대 최연소로 정한도 후보가 당선되며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지난 13일 전국지방 선거에서 용인시의원 후보로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정한도 후보가 당선됐다.
정 당선인은 1991년생으로 고려대 독어독문과를 졸업할 예정이다.
정 당선인은 지난 2년 동안 용인의 표창원 국회의원 지역사무실에서 비서직을 맡아 일해 왔다.
정 당선인은 비서로 일하며 주민들과 지역 현안을 두고 소통할 기회가 잦아졌고, 이를 계기로 용인시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커졌다고 한다.
용인시를 위해 일해야겠다는 결심을 한 그는 이번 용인시의원 선거에 출마했다.
그는 “지역 현안에 대해 잘 알고 있고 준비돼 있다”고 말하면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 그 힘으로 용인시의 변화를 만들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그의 젊음과 열정이 용인 시민들에게 긍정적으로 비춰졌고, 시의원 당선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정 당선인의 공약은 용인시 ‘최연소’ 시의원 후보라는 말에 걸맞게 ‘청년’에 많은 초점이 맞춰져 있다.
‘용인시 청년 기본 조례’와 ‘용인시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및 증진 조례’ 제정 등 청년을 위한 공약을 외치는 정 당선인에게서 용인시 시민들은 진정성을 느낀 듯 하다.
정 당선인이 공약 실천을 통해 용인시 청년층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