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말을 배우던 ‘돌고래’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던 소름끼치는 이유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 화제가 되어 각종 커뮤니티에 공유되기 시작됐다.
해당 게시글을 올린 작성자 A씨는 “인간의 말을 배우던 돌고래가 스스로 목숨을 끊어버린 이유”라는 제목의 글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1963년 미국 버진 아일랜드에 위치한 한 연구소에는 인간의 언어를 배우던 돌고래가 살고 있었는데 1960년대에는 외계생명체에 대한 관심이 급증해졌고, 훗날 마주하게 될 외계생명체와의 의사소통을 위해 동물에게 의사소통을 가르치는 실험을 먼저 하기로 했다.
나사의 도움을 받아 진행된 실험.
인간과의 의사소통을 목적으로 행해졌으며, 인간의 언어를 돌고래에게 가르치는 것이 이들의 최종 목표였다.
이 실험은 신경 생리학자였던 존 릴리의 책임 하에 보조 연구원 마거릿 하우 러밧이 참여했으며, 갓 어른이 된 수컷 돌고래 피터가 주인공이 도ㅒㅆ다.
10주 동안 이어진 교육기간동안 피터의 언어능력은 점점 인간 수준에 가까워졌다.
러밧은 좀 더 긴밀한 소통을 하기 위해 피터와 함께 지내며 더 깊은 정신적 교감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사춘기가 온 피터는 반항적인 모습을 보이며 러밧에게 사랑을 표현하기 시작했고, 러밧도 이에 응해 둘은 사랑하는 관계가 됐다.
더 빠른 연구결과를 원했던 존 릴리는 약물실험을 강행, 이 사건을 계기로 동물학대 논란에 휩싸이게 됐다.
논란이 커져 나사도 지우너을 중단해 연구소는 문을 닫았고 끝까지 연구소에 남아있던 러밧도 피터와 떨어지게 됐다.
홀로 콘크리트 수조에 들어간 피터는 호흡을 위해 수면으로 올라오는 행동을 의식적으로 하지 않으며 스스로 목숨을 끊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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