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여성과 불륜을 저지른 아빠 때문에 배 속에 있던 딸은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과거 온라인 미디어 바이럴포리얼은 다른 여성과 바람을 피운 아빠 때문에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감염된 아기의 사연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익명의 여성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딸의 몸에 빨간 반점이 올라오는 것을 발견했다.
증상이 악화되자 여성은 딸을 데리고 병원을 찾았는데, 검사 결과 딸이 헤르페스(Herpes) 1형에 감염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헤르페스는 바이러스성 감염 질환으로 증상에 따라 1형과 2형으로 나뉘는데, 1형은 주로 입술, 입 주위 등 얼굴에 물집이 나타나고 2형은 성기 주변에 발병한다.
성인의 경우 치료를 통해 증상을 가라앉힐 수 있지만 어린 아기에게는 뇌염을 일으킬 수 있을 정도로 치명적인 바이러스다.
여성은 임신 당시 남편과 성관계를 한 이후 자신이 헤르페스 2형에 감염됐다는 사실을 기억해냈다.
사연인즉슨 당시 불륜녀와 바람을 피우고 있었던 남편이 헤르페스에 감염됐고, 여성과 다시 성관계를 하며 아기에게까지 바이러스를 옮겼던 것이다.
아내는 분노했고 딸의 사진과 함께 남편의 만행을 SNS에 모두 공개했다.
“밤낮으로 잠도 제대로 못 자고 괴로워하는 딸을 보면 가슴이 찢어질 것 같은데 아무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 딸에게 미안할 뿐이다”는 글을 첨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