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리뷰가 캡처되어 올라왔다고 한다.
리뷰를 작성한 A씨. 그의 리뷰에는 떡볶이를 먹다가 키친타월이 나왔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으며 A씨는 해당 음식점 매니저의 적절하지 않은 대응에 분통을 터뜨리기도 했다고 하며 이물질이 나왔는데도 매니저가 A씨에게 책임 전가를 했다는 것이다.
A씨의 말에 따르면 매니저는 “다음 날 아침 폐쇄회로(CC)TV 돌려볼 때까지 기다리라”라는 말을 했으며 이후 매니저는 “주방 직원이 쓴 키친타월 같다”며 인정하면서도 “배달비는 환불 안 해줘도 되냐” 등의 질문을 했다고 한다.
사장님 번호를 넘겨 달라고 말하는 A씨에게 매니저는 “장님이 몸이 안 좋으셔서 전화를 받을 상황이 아니다”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
A씨는 “심지어 다시 전화해서 확인했더니 ‘계란 야채죽은 환불 금액에서 빼겠다’더라”고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해당 음식점 매니저 B씨는 A씨가 배달앱에 리뷰를 올리겠다고 하자 태도가 돌변했으며 A씨는 “매니저는 적반하장으로 화를 내며 전화를 끊은 뒤 번호를 차단하고 잠적하더니 이후에 갑자기 다시 전화 와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며 “손님 대응 방법부터 제대로 배우셔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직원 태도로 인해 글을 작성하게 됐다고 밝힌 A씨는 “반박하고 싶다면 연락 달라. 최악이다”라는 평을 남기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떡볶이 국물이 잔뜩 버무려진 키친타월 여러 장이 담겨 있었으며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경악했는다.
“한 장도 아니고”, “음식 재활용한 것 같다”, “울렁거린다”, “이건 너무했다”, “주작도 의심해봐야 한다”, “나는 중립”, “대응이 문제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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