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워’가 화려하게 막을 벗은 가운데 연이어 개봉할 ‘마블 영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역사상 최초 개봉전 예매로만 100만이 넘었고,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후기도 반응이 뜨겁다.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상영으로 기대감을 충족시킨 관객들은 2018년에 개봉할 마블 영화에 대한 또 다른 기대감을 표출하고 있다.
아무 배경 지식 없이 관람해도 재미있지만, 마블의 세계관에 따라 지난 작품들과 이후 작품들을 연관 지어 보면 더욱 흥미롭다.
이러한 매력 때문에 순서대로 개봉하는 영화 라인업에 따라 마블 영화를 감상하는 관람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마블 팬이라면 놓쳐서는 안 되는 역대급 영화 라인업을 소개한다.
1. 데드풀2 – 5월 16일 개봉 예정
전편보다 더욱 화끈하게 돌아온 ‘데드풀2’.
액션은 기본, 거침없는 입담과 유머로 중무장한 마블 역사상 가장 매력 터지는 히어로 데드풀 역은 이번에도 라이언 레놀즈가 맡았다.
이번 작품에 새롭게 등장하는 케이블과 도미노, 그리고 전편에 이어 다시 등장하는 네가소닉 틴에이지 워헤드까지 다양한 캐릭터들의 매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아토믹 블론드’를 통해 스타일리시한 액션과 감각적인 영상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데이빗 레이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 앤트맨과 와스프 – 7월 개봉 예정
마블 역사상 제일 작은 히어로 ‘앤트맨’이 3년 만에 돌아왔다.
앤트맨의 새로운 파트너로 출연할 ‘와스프’의 등장이 눈길을 끈다.
앤트맨처럼 신체의 크기를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능력을 가졌으며 앤트맨 슈트와 달리 날개가 달린 슈트를 이용해 날 수 있는 능력까지 가졌다.
1대 앤트맨인 ‘행크 핌’의 딸 호프가 와스프가 되어 앤트맨과 최고의 듀오를 결성해 활약하는 이야기로 큰 기대감을 자아낸다.
3. 베놈 – 10월 개봉 예정
영화 ‘베놈’은 마블 코믹스에 가장 인기 있는 캐릭터 중 하나로 스파이더맨3에 등장하는 인물이다.
1984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서 처음 등장한 베놈은 생존을 위해 인간을 숙주로 삼는 외계생명체다.
마블 영화 최초로 악역이 주인공이라는 사실에 화제를 모았으며, 평범한 기자인 에디 브록(톰 하디)가 ‘베놈’으로 변화하는 순간을 담았다.
‘갱스터 스쿼드’, ‘투 나잇 스탠드’ 등의 루벤 플레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톰 하디, 미셀 윌리엄스, 리즈 아메드 등의 화려한 출연진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4. 스파이더맨:뉴 유니버스 – 12월 개봉 예정
2018년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히어로 무비로, 1차 예고편이 전격 공개된 뒤 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스파이더맨:뉴 유니버스’는 실사 영화 ‘스파이더맨’ 시리즈와는 별개의 독립적인 프로젝트 ‘얼티밋 코믹스 스파이더맨’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이제껏 보지 못했던 독창적인 세계관을 예고하며 벌써부터 화제가 되고 있으며, ‘가디언즈’의 피터 램지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감각적인 음악과 스타일리시한 비주얼은 원작 코믹스 팬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키기 충분하고, ‘피터 파커’의 행방에 대한 궁금증과 함께 새로운 세대의 스파이더맨 등장, 또 다른 스파이더맨의 존재 등으로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