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영상을 보고 출산 도운 남편
지난 24일 온라인 미디어 ‘넥스트샤크’에 따르면 인도 타밀나두 라니펫에 사는 34세 남성 로가나탄이 신생아를 사망하게 했다는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었다고 전했다.
해당 남성인 로가나탄의 아내 고마티는 지난 13일 출산 예정이었으나 5일 늦게 진통이 시작되어, 여동생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두 사람은 돈을 아끼기 위해 병원에 가지 않고 집에서 유튜브 영상을 보고 출산을 시도했다고 한다.
결국 어설픈 출산 시도로 인해 아내는 사산을 하였고, 다량의 피를 흘린 아내는 중태로 인해 병원에 이송되었다고 한다.
자니펫 지역의 지방행정관은 “산모와 아기의 생명을 위협하는 로가나탄(남편)의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며 “안전한 출산 시스템에 대한 인식이 강화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드라마나 영화 속에서 집에서 출산을 하는 모습이 나오지만, 감염 위험이 있기 때문에 아주 긴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병원에서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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