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내에서 활동 중인 유튜버는 1만 명에 달한다.
그들의 수입은 어떻게 될까.
지난 7일에 방송된 KBS2 ‘김생민의 영수증’에는 최근 유튜버로 활동 중인 개그우먼 강유미가 출연했다.
강유미는 “목표 구독자는 100만 명이다. 100만 명이 되면 조회 수 수입만 1천만원 정도 번다고 하더라”라고 유튜브 수입과 관련해서 유튜브 구독자 수와 수입의 상관관계에 대해 언급했다.
구독자 수를 기준으로, 수많은 유튜버들 가운데 아직 초등학교 졸업하기도 전에 ‘억대 연봉’을 벌 것으로 추정되는 ‘꼬마 재벌’ 유튜버들을 알아봤다.
웬만한 성인보다 더 많은 돈을 벌며 많은 어린이들의 우상이 된 꼬마 유튜버 4인을 알아보자.
1. 서은이야기 (구독자 수 112만 6,121명)
유튜버 신서은은 말도 제대로 못하던 21개월 때부터 부모님이 영상을 찍어 올리기 시작했다.
서은이는 지난해 방송을 시작해 ‘국내 최연소 1인 방송 크리에이터’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다.
서은이는 현재 112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보통 장난감 리뷰와 함께 어린이 체험 공간 리뷰를 주제로 한 영상을 제작해 게시하고 있다.
2. 어썸하은 (구독자 수 118만 9,379명)
유튜버 나하은은 올해 10살로 2014년 6살의 나이에 SBS ‘K팝스타 시즌4’에 ‘댄스신동’으로 출연했었다.
118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어썸하은’은 하은이의 댄스 영상이 게시된다.
하은이는 ‘2017 멜론 뮤직 어워드’에 출연해 여성·남성 후보들을 그들의 ‘댄스’로 소개해 화제가 됐다.
또한 하은이의 트와이스의 ‘티티’ 커버 댄스 영상은 조회 수 약 1,400만 건을 기록하기도 했다.
3. 라임튜브 (구독자 수 78만 6,341명)
길라임은 ‘서은이야기’와 같이 장난감 리뷰와 어린이 체험 공간 리뷰를 주제로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특히 라임이가 어린이 체험 공간에서 직접 활동한 영상들은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해왔다.
지난해 게시한 이천시 미란다 호텔 안에 있는 ‘소피루비 방’ 체험 영상의 경우 조회 수 약 1,700만 건을 기록했다.
4. 마이린 TV (구독자 수 39만 6,422명)
마이린 TV의 구독자는 40만 명으로 앞서 소개한 크리에이터에 비해 구독자 수가 적다.
하지만 마이린 TV의 주인공 최린은 본인이 직접 스마트폰으로 촬영을 하고 편집까지 도맡아 한다는 점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다.
밤 12시에 엄마 몰래 라면을 끓여먹는 린이의 영상은 조회 수 430만 건을 넘으며 대표 영상으로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