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외국인들이 한국 카페에 방문했을 때 놀라는 점이 있다.
바로 자신이 쓰던 테이블 위에 노트북이나 중요 소지품 등을 두고 화장실 등에 갔다가 돌아오는 것이다.
이를 보고 “누가 가져가면 어떡하냐”라는 생각을 하는 것.
그러나 한국인들은 “내 껀데 누가 가져가?”라는 입장이다.
즉 외국인들과는 소지품 등에 있어서 마인드 자체가 다르다는 것.
실제 네티즌들은 “한국 사람들은 남의 노트북 탐 안난다. 오히려 자리가 탐난다. 자기 단골 카페 가면 습관처럼 앉는 자리가 있는데 그 자리를 이미 누가 차지하고 있으면 ‘일찍 올 껄..아깝다’라는 생각부터 한다”,
“(저런 인식을 갖게 된 것은)한국인들의 오지랖도 한 몫 한다. 방금까지 앉아 있던 사람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그 사람 물건 만지면 ‘뭐지? 아까 걔 아닌데? 설마 훔쳐가는 건가? 아까 걔 어디갔어? 왜 안와? 오기 전에 가면 안되는데? 불러와야 하나? 누군지 물어볼까?’ 등의 생각을 갖게 된다”,
“굳이 남의걸 왜? 애초에 가져갈 생각을 안한다”, “스타벅스 머그컵은 가져가지만 스타벅스에 주인 없이 놓인 노트북, 핸드폰, 지갑, 가방은 안 가져가는 나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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