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러지던 아기들을 살려낸 음료
최근 전국민이 즐겨마시던 음료가 사실 이유를 모른 채 쓰러지던 아기들을 살려낸 음료였다고 밝혀졌다.
60년대까지는 한국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으로 아기들이 죽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아기들을 살리고자 자신의 평생을 바친 한 의사의 헌신으로 아기들을 해당 병으로부터 안전해지게 되었다.
그 당시 아기들을 죽게 한 병은 ‘유당불내증’으로 우유에 들어있는 유당(락티오스)를 분해하는 능력이 부족해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설사, 구토, 가스, 복통 같은 증상이 발생한다.
갓난아기들이 먹을 수 있는 모유나 우유(분유)에는 모두 유당이 함유되어 있었다.
그러나 당시 갓난아기들에게 모유나 우유대신 대체할 식품은 없어서 ‘유당불내증’을 앓는 아기들은 사망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를 대체하기 위해 유당이 없지만 영양이 가득한 콩을 이용해 ‘두유’를 만들었다.
그 결과는 매우 성공적이었고, 유당불내증을 앓는 신생아들에게 두유를 처방해 아기들이 사망하는 경우가 줄어들었다.
그 당시 원인불명의 소화불량이 치료된다는 소식이 전국으로 퍼지면서 가내 수공업식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웠던 그는 의사를 그만두고 회사를 만들었다.
그것은 1973년에 정식품으로 정재원 회장이 만든 두유이며, 채소(Vegetable)와 우유(Milk)를 합성해 ‘베지밀’이라고 이름을 지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정재원 의사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베지밀이 이렇게 해서 탄생했구나 몰랐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