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윰댕은 한 시청자의 질문을 받고 상담해준 영상을 올렸다.
해당 시청자는 윰댕에게 “면접관으로서 지원자에게 제일 바라는 점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윰댕은 성격과 센스를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일은 회사에 들어와서 가르칠 수 있다. 하지만 센스는 가르치기 힘들다”며 그 이유를 밝혔다.
이어 “‘내가 어떤 사람이니까 날 뽑아주세요’보다는 ‘이 회사는 무엇이 강점이고, 무엇이 부족한 것 같은데 내가 그런 부분을 채워줄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이 더 좋다”고 말했다.
윰댕은 남편 대도서관이 대기업 SK에 들어갈 수 있었던 일화도 전했다.
윰댕은 사실 대도서관이 고졸이라 대기업에 들어갈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대도서관은 지원서에 회사에 대한 분석과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부분을 어필한 후, 고졸이지만 면접을 보게 해달라고 지원서를 써서 붙었다고 한다.
윰댕은 “내가 회사 입장일 때 대졸이나 고졸도 중요하긴 하지만 우리 회사의 부족한 점을 알고 그에 필요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면 정말 탐나는 인재다”고 말했다.
대도서관이 고졸인 이유에 대해 “아버님이 돌아가시면서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을 이어갈 수 없었으나, 예전에 전교 15등을 할 정도로 공부를 잘했다”고 설명했다.
윰댕은 그런 남편을 자랑스러워하며 시청자들에게 “엄청~멋있어요”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