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11월 순수 전기차 ‘iX·iX3’ 내놓는다
BMW코리아가 순수 전기차 ‘iX·iX3’로 국내 전기차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BMW코리아는 다음 달 플래그십 전기차 iX와 BMW X3 기반 전기차 iX3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내년 초에는 4시리즈 기반 i4를 출시할 예정이다.
플래그십 전기차 iX는 탄소 배출 없는 주행의 즐거움과 긴 주행 가능 거리, 높은 수준의 자율 주행 기술 등을 갖춘다.
모델 라인업은 x드라이브50과 x드라이브40 등 두 가지이며, 이 가운데 상위 모델인 x드라이브50은 최고 523마력을 발휘하고, 한 번 충전으로 최대 447km를 갈 수 있다.
0→100km/h 도달 시간은 4.6초이고, 배터리 용량은 105.2kWh이며, 충전은 급속 충전 시 10%에서 80%까지 35분이 걸린다.
iX는 알루미늄 스페이스 프레임 레이아웃에 카본 파이버를 사용한 옆, 뒷면 그리고 카본 케이지 루프를 통해 무게를 줄이고 강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차체 바닥면에 있는 배터리는 낮은 무게 중심과 균형 잡힌 앞뒤 무게 배분으로 민첩한 몸놀림을 만든다고 전했다.
카메라 5개, 레이더 센서 5개, 초음파 센서 12개는 레벨3에 준하는 자율주행을 제공한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내년까지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라며 “전기화 고객 전용 서비스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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