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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다리 멀쩡하지만 ‘휠체어 체험 출근샷’ 찍어서 자신의 SNS에 올린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


고민정, 장애인 지하철 시위 비판한 이준석 저격한 휠체어 출근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휠체어를 탄 채 서울지하철을 이용해 국회로 출근하는 모습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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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역에서 국회의사당역까지 휠체어로 출근했다”며 “겨우 딱 하루 휠체어를 몰았는데도 두 팔이 욱신거린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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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의원은 “카드를 대도 자동으로 열리지 않는 개찰구, 승강장 사이에 바퀴가 끼면 어쩌나 하는 초조함, 좌석이 있는 곳이 아닌 통로에 덩그러니 있어야 하는 어색함, 작은 경사만 보여도 긴 숨을 들이쉬게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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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하철과 승강장 문턱의 높낮이가 조금만 달라도 휠체어 이동 불가, 너무 멀리 떨어져 있는 엘리베이터 등 당사자가 되어보지 않고선 느낄 수 없는 것들이 많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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ㅓㅓㄱ고 의원은 “몇 년째 수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엘리베이터도 여러 곳이고, 승강장의 넓은 틈, 왜 지하철 엘리베이터 문이 20초 동안이나 열려있어야 하는지 오늘에서야 알았다”며 “장애인의 이동권은 엘리베이터 설치가 끝이 아니라 시작임을 몸소 느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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