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의 ‘먹방 여행’은 끝나지 않는다.
최근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남다른 먹방 철학과 지식을 자랑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이영자.
스케줄 소화를 위해 대전에 가는 길에서 수많은 휴게소들을 들리며 ‘휴게소 음식 전도사’가 되기도 했는데, 실제로 방송 이후 판매량이 크게 향상됐다고 한다.
지난 회차에서는 드디어 대전에 도착한 이후 스케줄을 소화, 곧바로 서울에 돌아가지 않고 ‘빵 쇼핑’ 삼매경에 빠진 이영자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영자는 스케줄을 마치자 마자 “빨리 빵을 사러 가야 한다”며 초조한 모습을 보였다. 늦으면 품절돼 사지 못하는 대전 유명 빵집의 빵을 사기 위해서다.
이영자는 “애인 있는데 대전에서 이 빵을 사가지 않으면 권태기다”고 말하며 패널과 시청자들의 웃음을 샀다.
그의 인생 빵은 ‘명란바게트’, ‘튀소구마’를 사야 한다며 매니저를 보채 빵집으로 향했다.
이영자는 빵집에 도착하자마자 마치 소녀처럼 들뜬 모습으로 신나게 쇼핑을 시작했다. 시미들이 이영자를 알아봐도 아랑곳하지 않고 즐거운 모습을 보여주며 먹고 싶은 빵을 담았다.
시식빵까지 야무지게 맛봐가며 빵을 담은 이영자는 빵값만 7만원에 달했지만 “싸다”며 즐거워했다. 아쉬운 발걸음을 뒤로하고 빵집에서 나온 이영자는 차 안에서 연신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내가 생각했을 때 기본적으로 빵을 좋아하는 사람은 착하고 선한 것 같다”는 명언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