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18일 인기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종현’이 자살을 시도했다고 전했다.
종현은 현재 심정지 상태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의 친누나는 오늘 16시 42분 “동생이 자살을 하려는 것 같다”며 김씨의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를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경찰은 김씨의 삼청동 자택을 방문했고, 김씨가 갈탄으로 추정되는 탄을 후라이팬에 피워놓고 자살 시도를 한 정황을 확인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김씨를 건국대 병원으로 후송했지만 결국 사망했다.
유서는 자신의 친 누나에게 보낸 문자가 발견됐다.
종현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현재 상황 파악 중 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김씨는 SM 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인 샤이니의 멤버로 2008년 ‘누난 너무 예뻐’로 데뷔해 실력파 그룹으로 지금껏 큰 사랑을 받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