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가 똑같은 옷을 입고 거리를 활보하였다.
하지만 사실 둘 중 하나는 옷을 입지 않고 있었다.
온라인 미디어 스몰조이(SmallJoys)는 재밌는 장난을 친 쌍둥이들의 소식을 아래 영상과 함께 전했다.
영상 출처: Jen The Body Painter
사연의 주인공은 쌍둥이인 한나(Hannah)와 리아 스테이시(Leah Stacey)이며 이들은 바디 페인터 젠 세이드(Jen Seide)의 도움을 받아 재밌는 실험을 진행했다.
둘은 할리우드의 거리를 똑같은 복장으로 걸어다녔지만 한나는 바디 페인트로 옷을 ‘그려’ 입었다.
그리곤 사람들이 두 옷의 차이를 알아챌 수 있는지 보기 위해 걸어다녔다.
바디 페인터 젠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동영상을 올렸고, 일부는 차이를 금방 알아 차렸지만 다른 일부는 전혀 상상도 못했다며 놀라워했다.
한나는 유심히 보지 않으면 정말 옷을 입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영상은 젠과 그녀의 딸이 옷을 그려내는 것 부터 시작한다.
얼마의 시간이 지났을까, 한나의 몸은 페인트로 다 칠해졌고 정말 리아와 같은 옷을 입은 것처럼 보인다.
그런 다음 실험을 시작하여 사람들에게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는지 물어본다.
그들이 처음으로 물어본 사람들은 스파이더맨과 캐리비안의 잭 스패로우 캐릭터로 옷을 입은 남성들이다.
리아와 한나는 “우린 쌍둥이야. 혹시 우리에게서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겠니?” 라고 질문한다.
할 수 있다고 말한 그들은 리아의 청바지 색이 조금 더 밝다 거나, 엉덩이가 조금 더 크다는 등의 대답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 이후에도 다른 남성은 눈이 다르다고 말했고 많은 사람들은 둘의 차이를 알아채지 못했다.
마침내 여러 번의 오답 끝에 한 남자가 차이를 알아 차리며 한나에게 “옷을 입지 않았네요”라고 말했고 주변의 사람들은 크게 놀랐다.
의외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 눈에 알아 차리지 못했던 실험을 한 한나와 리아는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