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
농구선수 시절 서장훈은 아시안 게임에서 4번 중 3번의 게임에서 메달을 따냈지만 연금을 받지 못한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서장훈이 출연하는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도쿄올림픽에서 근대5종 메달을 따낸 전웅태가 등장해 도쿄올림픽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이날 이수근은 도쿄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전웅태에게 박수를 보내며 “아시안 게임 금메달리스트가 옆에 있다”라며 서장훈에게 “아시안게임 연금은 얼마를 받고 있냐”라며 물었다.
이에 서장훈은 “아시안게임을 무려 4번 나가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를 땄다”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아시안 게임의 연금 포인트’가 금메달은 연금포인트가 10점, 은메달은 2.5점을 주는데 서장훈은 본인의 연금 포인트가 15점이라고 알려줬다.
그런데 아시안 게임의 연금은 ’20점’부터 나와서 서장훈은 연금 포인트가 5점이 모자라 받지 못해서 씁쓸해했다.
이를 듣고 이수근은 “당연히 받는 줄 알았다. 정말 몰랐다”라며 당황해했다.
이에 서장훈은 괜찮다며 “메달을 따고 안 따고가 문제가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올림픽을 위해서 얼마나 많은 땀을 흘렸겠냐”, “나라를 대표해서 열심히 노력했다는 것에 큰 박수를 보내야 한다”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1994년부터 2006년까지 아시안 게임에서 국가대표로 출전했었고, 2013년에 농구선수를 은퇴하고 지금은 ‘무엇이든 물어보살’ 외 많은 방송에 출현해 MC로써의 재능을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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