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마을의 집고양이들이 어느 날부터 하나둘씩 사라지기 시작했다.
그렇게 사라진 고양이들은 누군가의 ‘코트 재료’가 되었다.
믿기 힘든 엽기적인 사건의 진실을 알아보자.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월드뉴스데일리리포트는 미국 텍사스의 85세 할머니의 엽기적인 행각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할머니는 몇몇의 이웃과 사이가 틀어지면서 이러한 행각을 벌이기 시작했다.
이웃과 다툰 후 할머니는 그들의 고양이를 훔치는 것으로 앙갚음을 하려고 했다.
처음에는 단순히 이웃에게 골탕을 먹일 속셈이었으나 점점 그녀의 행각은 잔혹해졌다.
과거 패션디자이너로 일을 했던 그녀는 음식으로 고양이들을 유인하여 자택 지하실에 숨겨두었다.
이후 고양이의 가죽을 벗겨 모피코트를 만들기 시작한 것이다.
더욱 많은 고양이가 필요해진 할머니의 행각은 더욱 대범해졌고 납치되는 고양이의 수도 늘었다.
급기야 그녀는 ‘고양이 고기’로 다른 고양이들을 유인하기까지 했다.
마을의 고양이들이 연이어 실종되는 것이 수상했던 이웃주민들은 사설탐정을 고용했다.
사설탐정이 할머니가 고양이를 유인하는 장면을 포착해냈고 이웃주민들은 이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할머니는 고양이를 유인해 지하실에 가둔 후 도륙한 것으로 드러났다.
할머니의 집에서는 고양이 가죽으로 만든 코트 20벌이 발견되었다. 할머니는 코트 1벌 당 고양이가 ‘최소’ 30여 마리가 사용되었다고 진술했다.
그렇다면 그녀의 코트를 위해 희생된 고양이의 수는 최소 600여 마리이다.
이와 같은 사실이 드러나자 주민들은 경악하며 엽기적인 행각을 벌인 할머니를 엄벌할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