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콩달콩 깨가 쏟아지는 연애 초기, 남자는 여자에게 잘 보이려고 노력한다.
남자들 중 일부는 스스로 알지 못 하는 사이, 자신만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해 연인에게 환상을 심어주기도 한다.
그래서 여자들은 남자의 본 성격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곤 한다.
하지만 연애가 무르익을수록 남자는 본 모습을 숨기지 못 하고 드러낸다.
이에 여자들은 “남친아, 넌 처음엔 안 그랬는데..지금은 왜 그래?”라며 실망을 하고 돌아서는 경우가 많다.
반면, 연애 초기의 내숭이 사라지고 남은 본 모습이 더욱 멋진 남자들도 상당수 존재한다.
알면 알수록, 만나면 만날수록 더욱 ‘진국’인 남자! 그들은 어떤 특성을 갖고 있는 것일까?
연애기간이 길어질수록 더욱 빠져드는 블랙홀 같은 남자, 볼수록 매력적인 ‘볼매’ 남자에 대해 알아보자.
내 남자친구가 부디 진국이기를 바라며 이 글을 읽어보자.
1.”예쁘다, 예쁘다”, 나에겐 콤플렉스인 부분을 오히려 예쁘다고 칭찬해주는 남자
남자친구에게 한없이 예쁘게 보이고만 싶은 마음은 어느 여성이나 갖고 있는 마음일 것이다.
더군다나 연애초기라면 그 마음은 더욱 크다.
불룩 나온 내 뱃살 혹은 나도 모르게 튀어나오는 턱살 등은 꽁꽁 숨기고 싶은 내 마음과는 달리 잘 숨겨지지 않는 콤플렉스이다.
그러나 내 안의 가장 어두운 부분을 오히려 ‘예쁘다’, ‘좋다’ 칭찬하는 남자는 나를 진정으로 아끼고 사랑해주는 남자일 수 있다.
2.가장 예민한 날, ‘초콜릿’을 쥐어주며 미소 짓는 남자
매달 찾아오는 여자들의 ‘그날’, 이유 모를 짜증과 툴툴대는 말투도 대수롭지 않게 받아 넘기고 오히려 달콤한 초콜릿으로 여자를 위로해주는 남자가 있다.
이렇게 배려심이 깊은 남성은 ‘내’가 힘들고 아프더라도 ‘나’를 간호해주고 ‘내’곁을 지켜줄 사람이다.
3.맛있는 김치찌개쯤은 뚝딱 요리할 줄 아는 남자
아직도 가부장적으로 집안일은 여자의 몫이라고 생각하는 남자들이 있다.
화려한 요리가 아니어도 괜찮다!
먼저 퇴근해서 여자친구를 위해 맛있는 김치찌개를 끓이는 것쯤은 쉽게 끓일 수 있는 남자는 대개 결혼을 해도 집안일도 잘 도와주는 가정적인 남자가 된다.
4.고단한 하루를 보낸 여자를 말없이 꼭 안아주는 남자
일상에서 이리저리 치이며 힘든 하루를 보낸 어느 날, 말하기도 지치고 화장도 엉망인 여자를 다 이해한다는 듯이 꼭 안아주는 남자가 있다.
이런 남자들은 오래 만날수록 여자에게 ‘안식처’가 되어준다.
5.아기만 보면 자동으로 표정개그를 하는 등 아기를 무척 예뻐하는 남자
보통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남자들은 약한 사람에 강하지 않고 이들을 소중하게 대할 줄 안다.
남자친구가 약한 사람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 나중에 여자친구를 어떻게 대할 지 알 수 있다고 한다.
약한 사람을 보호할 줄 아는 남자는 후에 나이가 들어 아픈 여자를 절대 떠나지 않는다.
6.아무리 화가 나도 모든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감정기복이 평탄한 남자
감정기복이 크지 않은 남자는 여자의 오르락내리락하는 감정을 중간에서 잡아줄 수 있다.
쉽게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한 발짝 물러서서 기다려줄 줄 아는 남자는 서로의 ‘다름’을 중화시킬 줄 아는 남자이며 만나면 만날수록 믿음직스럽다.
7.어른들에게 잘 하고 예의 바른 남자
어른들에게 잘 하고 예의 바른 남자는 자신의 가정을 평화롭게 만드는 자상한 남편이 될 가능성이 높다.
연애기간 동안에도 예의 같은 것은 안중에도 없는 남자와는 행복한 미래를 그리기 어렵다.
8.맛있고 좋은걸 보면 여자친구가 생각난다며 연락하는 남자
어떤 남자들보다도 ‘나’를 항상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남자가 가장 진국인 남자일 것이다.
어디를 가든, 무엇을 보든, 무엇을 먹든지 간에 연인이 떠오르는 남자는 결혼을 하더라도 변하지 않고 아내만을 생각하는 ‘사랑꾼’이 될 확률이 높다.
남자와 여자를 바꿔 생각한다면 남자도 ‘진국’같은 여자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진국’인 연인을 만나 행복한 연애를 하길 바라며, 힘든 연애를 반복하는 친구 혹은 내 연인과 함께 읽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