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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국제이슈

“첩 들이고 싶다” 했다가… 격분한 아내에게 ‘칼’ 맞은 남성

좌: worldofbuzz, 우: 기사와 무관한 자료 사진, gettyimagesbank


남편은 아내에게 “첩을 들이고 싶다”는 망언을 했다 분노를 참지 못한 아내의 ‘칼’을 마주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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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온라인 미디어 월드오브버즈는 말레이시아 켈란탄(Kelantan)에 사는 한 부부의 ‘칼싸움’에 대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익명의 아내(58)는 평소 3살 연하인 남편이 혹시 다른 여자를 보고 바람을 피지는 않을까 평소에도 불안해했다.

 

기사와 무관, 영화 ‘쿵푸허슬’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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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당일 남편은 누워서 아내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평소와 다름없이 대화를 하다 별안간 남편은 “두 번째 부인을 들이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다.

 

아내는 이에 격분해 갑자기 부엌으로 칼을 집어 들고 와 누워있던 남편에게 내리꽂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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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한 남편은 집 밖으로 달려나가며 살려 달라고 소리를 질렀고, 현장에 경찰까지 충돌했다.

 

worldofbu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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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한 경찰이 확인한 남편의 상태는 제법 심각했다.

 

머리, 이마, 팔꿈치 등을 다쳤고, 머리에는 깊은 칼자국이 남게 됐다.

 

그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15바늘 이상을 꿰매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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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찰 당국에 따르면 부부는 화해해 다시 함께 살고 있으며, 그 이후로 따로 조사를 진행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