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요’를 받고 싶은 아빠는 아이를 창 밖에 내놓고 도로를 위험천만하게 달리거나 난간에 아기를 매달아 놓는 등 끔찍한 행동을 SNS에 올렸다.
과거 영국 일간 더선은 러시아 젤레노고르스크(Zelenogorsk)에서 아기를 자동차 밖으로 내놓고 달리는 충격적인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서 남성은 아기를 창분 밖으로 꺼낸 뒤, 한 손으로는 운전을 하며 다른 한 손으로는 아기를 받치고 있다.
남성의 사진과 영상이 게재된 곳은 러시아의 대표 SNS인 ‘브콘탁테(Vkontakte)’다.
자신을 그저 ‘로만 R(Roman R)’이라고 소개한 남자는 이 외에도 ‘좋아요’를 받기 위해 위험천만한 사진들을 올리고 있다.
그는 옥상 난간에 딸을 옥상에서 거꾸로 매단 채 다리 한 쪽만 잡고 있는 사진을 올리기도 해 논란이 됐던 인물이다.
보도에서 인용한 러시아의 더 시베리안 타임즈는 아기가 6개월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그는 난간에 거꾸로 매달리거나 높은 건물의 난간에서 한 손으로만 버티는 등 여러 가지 위험한 사진을 올렸다.
이 동영상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많은 논란을 일으켰다.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아빠라는 사람이 할 짓이 아니다”, “아기가 너무 위험해 보인다”며 그를 강력하게 비판했다.
한편 러시아 경찰 당국은 해당 남성을 아동 학대 등의 혐의로 체포하기 위해 수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