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괴롭히던 친구를 복수하기 위해 친구의 어머니를 유혹해 성관계를 가진 남학생의 복수극이 화제를 모았다.
과거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은 복수를 하기위해 친구의 ‘엄마’와 성적인 관계를 나눈 학생 롭(Rob)의 사연을 소개했다.
미국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Boston)에 사는 고등학생 롭은 자신을 따돌리는 남학생 때문에 학교 생활이 괴로웠다.
그 학생으로 인해 친구들과 사이도 멀어지고 이유 없이 시달리며 스트레스를 받은 롭은 복수를 하려했지만 당장 뾰족한 방법이 떠오르지 않았다.
그러던 중 우연히 SNS에서 중년 여성인 에이리얼(Arielle)의 사진을 보게 됐고, 왠지 모르게 익숙한 느낌이 들었다.
롭은 그녀의 성을 확인하고 해당 여성이 자신을 괴롭히던 친구의 엄마라는 사실을 알아챘다.
이에 롭은 복수를 하기위해 의도적으로 에이리얼에게 접근하였고, 적극적으로 애정 공세를 펼치며 유혹했다.
결국 둘은 20살이 넘는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에이리얼은 “롭은 정말 멋지고 착한 남자다. 특히나 침대에서 끝내준다”며 연하 남친을 자랑하고 다녔다.
친구의 엄마와 잠자리까지 갖는 깊은 관계를 갖게 된 롭은 자신을 괴롭히던 친구에게 ‘I win(내가 이겼어)’이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뿐만 아니라 에이리얼과 함께 침대에 누워서 찍은 사진과 성관계 중 몰래 찍은 사진 등을 여러 장 전송함으로써 복수를 마무리했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에이리얼은 “내 아들의 친구였어? 의도적으로 접근한 거야?”라고 분노했고, 롭은 “나는 당신의 아들 같은 사람과 친구가 아니다”며 연락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에이리얼은 자신의 동의 없이 몰래 성관계 사진을 촬영한 롭을 상대로 법적인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