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에서 여동생에게 대놓고 성추행을 저지르는 오빠의 사진이 인터넷을 타고 퍼져 누리꾼들의 분노를 샀다.
과거 중국 매체 상하이스트는 지하철역에서 여동생을 성추행하던 한 남성이 경찰에 체포된 사건에 대해 보도했다.
사진은 중국 난징역에서 포착된 것으로, 한 남성이 여동생을 자신의 무릎에 앉혀둔 채 가슴을 만지고 있는 모습이다.
여동생은 이가 익숙한 듯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고 있다.
역 한복판이라 주변에 매우 많은 사람들이 있음에도 불구, 남성은 대범하게 여동생을 성추행하고있다.
이 사진이 공개된 후 중국 온라인에서 논란이 커지자 난징 철도 경찰은 이에 대해 “남성은 이미 현장에서 체포됐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남성은 20세였고 여동생은 14세 미만이었지만, 피해자의 신원 보호를 위해 더 이상의 정보를 공개할 수 없다”고 전했다.
그러나 중국 누리꾼들은 공공장소에서 대놓고 어린 여동생을 성추행한 남성을 보고 격분을 금치 못하며 남성의 신상을 밝히기 위해 나서고 있다.
한편 경찰 당국은 법에 따라 용의자를 엄중히 단속하겠다는 입장이며, 이에 곧 처벌이 확실시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