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이라고 하면 모두 고소득의 화려한 삶을 살 것 같지만, 의외로 불안정한 수입 때문에 노심초사하게 되는 일이 많다고 한다.
또한 한 가지 직업만으로는 자신의 재능과 끼를 다 펼치지 못해 다른 분야에까지 눈을 돌리는 연예인들도 있다.
연예인이라는 본래 직업 외 투잡에 뛰어든 스타들, 그리고 투잡으로도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 10명의 스타들을 소개한다.
#1 한예리
배우 한예리는 현재 연기자와 한국무용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한예리는 한 방송에서 “원래 한국 무용을 전공했고, 지금도 계속 공연을 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배우와 한국 무용 중 어느 하나를 포기해야 한다는 게 납득이 가지 않았다”고 투잡 이유를 밝혔다.
#2 승리
‘승츠비’라 불리는 승리는 청담동 소재의 라멘 가게를 오픈해 사업을 확장시키고 있다.
인기에 힘입어 국내에서도 체인점을 다수 오픈해 성황리에 영업 중이며 해외 진출까지 노리고 있다.
#3 홍석천
홍석천은 지난 2000년 공개 커밍아웃을 한 뒤 방송계에서 모습을 볼 수 없었다. 그 후 생계를 위해 음식점을 창업했지만 처음 1년 6개월 동안은 적자였다고 한다.
하지만 이후 입소문이 나기 시작해 현재는 7개의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성공한 사장님으로 불린다.
#4 이본
40대의 나이에도 탄력넘치는 건강미를 자랑하는 이본은 퍼스널 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이본은 “생활체육지도자 3급, 보디빌딩 자격증을 갖고 있다. 내 몸은 내가 지키자는 생각으로 취득했다”고 밝혔다.
#5 하정우
천만 배우 하정우는 연기는 물론 영화 연출도 함께하며 감독으로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또한 화가로서 전시회를 개최하는 것은 물론, 직접 연출·출연한 영화 ‘허삼관’의 포스터를 손수 그리기도 했다.
#6 브라이언
그룹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멤버 브라이언은 플로리스트로 활약 중이다.
꽃에 관심을 가진 후 취미로 시작했고, 현재는 플로리스트로 플라워 클래스를 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7 박명수
예능에서 호통만 치는 캐릭터였던 박명수도 반전 재능을 가지고 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인증된 거처럼 박명수는 DJ를 꾸준히 해온 능력자로 각종 페스티벌에도 참석해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8 지드래곤
지난달 27일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 백골부대로 입소한 지드래곤.
스타일 아이콘이자 빅뱅의 리더인 지드래곤은 제주도에 카페를 차려 감각을 인정받은 후 현재는 YG푸즈와 공동으로 기획한 일명 GD카페 ‘언타이틀드(Untitled)’사장님이다.
#9 조권
‘깝권’이라는 별명으로 더 유명한 가수 조권도 사장님이다.
‘미드나잇 인 서울’이라는 시리얼 카페를 운영 중인 조권은 여러 브랜드와의 콜라보를 선보이는 등 탁월한 운영 감각을 선보이고 있다.
#10 김현철
개그맨 김현철은 최근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로 활약하고 있다.
김현철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원래 지휘를 했었는데 그걸 아는 사람이 없다”고 밝혔다. 실제로 과거 지휘 개그로 데뷔를 한 이력이 있었으며, 클래식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노력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