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둔 20대 여성이 완벽한 결혼식을 위해 가슴 축소 수술을 선택했다.
지난 10일 미국 폭스뉴스는 유명 모델인 애슐리 알렉시스(Ashely Alexiss)가 최근 가슴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80G 컵이었던 애슐리는 7시간의 대수술을 거쳐 가슴 조직 4파운드(약 1.8kg)를 떼어냈다.
애슐리는 풍만한 몸매로 인기를 끌었으며, 큰가슴을 강조하는 플러스 사이즈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다.
수술 이후 애슐리의 가슴사이즈는 80E로 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 화제가 된 것은 가슴 축소 이유가 ‘웨딩드레스’ 라는 것이다.
그녀는 9월 결혼을 앞뒀지만 큰 가슴 때문에 예쁜 드레스를 입지 못했다.
또한 평소 무거운 가슴 때문에 허리 통증을 달고 살았기 때문에 애슐리는 원래부터 가슴 수술을 심각하게 고민했다.
그 와중에 드레스까지 맞지 않자 애슐리가 결단을 내렸다.
그녀의 팬들은 축소 소식을 탐탁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 팬들은 다이어트를 해보지도 않고 수술을 택한 애슐리를 비난하기도 했다.
팬들의 부정적인 반응이 이어지자 애슐리는 “과거에 가슴 확대 수술을 받았다”는 충격고백을 했다.
그녀가 21살 때 가슴을 확대했는데 점점 보형물의 모양이 이상해져 어차피 수술을 받아야 했다고 밝혔다.
애슐리는 80E로 줄어든 근황을 공개하며 “너무 행복하다. 원하는 웨딩드레스를 고를 수 있게 됐다”고 기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