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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가져도 되나요?”…집 지으려고 땅 파다가 금괴 30kg 발견한 남성


한 남성이 집을 짓기 위해 땅을 팠다가 엄청난 양의 금괴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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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네이버 지식인에는 “금괴 30kg 발견. 금 시세와 소유권 질문”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자신을 29세 청년이라며 강원도에 땅을 사서 아버지와 함께 집을 지으려 밑작업을 시작했는데 누군가 묻어놓은듯한 금괴를 발견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기사와 연관 없는 사진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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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0kg 정도 되는 금괴였다.

 

그는 먼저 작은 금괴를 금은방에 가져가 의뢰했다.

 

기사와 연관 없는 사진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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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금이 맞다는 판정을 받았다.

 

기사와 연관 없는 사진 / pixabay

 

이에 그는 “작고 납작한 골드바 형태로 플라스틱 케이스에 하나하나 소분되어 수십 개 있다. 이것을 그냥 가져도 되는지 주인을 찾아줘야하는지 고민이다”라며 금괴의 시세와 소유권에 대해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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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연관 없는 사진 / pixabay

 

그러자 이에 답글을 단 네티즌은 “현재 골드바 1kg 시세가 7,760만 원정도 된다. 30kg면 약 23억 2866만 원 정도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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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범죄로 얻은 수익일 확률이 높아 추후 위협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게 좋다. 해당 글은 빠르게 지우는 게 신상에 이로울 수 있다. 금괴를 대외적으로 알린 뒤 땅 주인이 1년 내에 나타나지 않아야 한다. 땅 주인이 있다면 발견자에게 소유권의 50%만 주어진다. 나머지는 땅 주인의 몫이다. 만약 범죄로 얻은 수익이면 전부 국고로 환수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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