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을 내고 엄청난 지지를 받기 시작했다.
닷페이스에 출연해 페미니스트 대통령을 선언한 이재명과는 반대되는 행보를 걷기 시작했다.
페이스북에 올린 단 7글자로 강한 지지를 받기 시작한 것인데 후보 교체를 외치던 2030 젊은 세대는 단숨에 태세전환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윤 후보의 공약이 화제를 모으면서 다른 공약도 함께 주목받기 시작했다.
가장 주목받고 있는 공약은 ‘촉법소년처벌 현실화’라는 공약이다.
지난해 윤 후보는 ‘촉법소년 및 주취 감경 처벌 현실화’ 공약을 내걸면서 촉법소년의 그릇된 기행으로 고통을 겪고 불안에 떠는 이들의 목소리를 반영했다.
당시 윤 후보의 공약엔 “촉법소년 연령을 만 14세 미만에서 만 12세 미만으로 하향 조정”이라는 문구가 있었다.
만 14세면 중학교 2학년인데 중학생을 촉법소년으로 분류하는 건 과하다는 판단에 만 12세 초등학교 6학년으로 하향 조정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또 주목한 공약은 “학교폭력, 성폭력, 기타 중범죄의 경우 촉법소년 적용을 받지 않도록 형법 제9조(형사미성년자)에 대한 예외규정 적극 검토“다.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