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간호사가 자기 아래의 간호사들을 괴롭히는 이른바 ‘태음’의 사례들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간호사들이 겪는 ‘태움’의 사례들이 논란이 되고 있다.
한 사례에서는 식사 중 선배 간호사가 신입 간호사를 보고 “네 얼굴 보면 기분 더러워지니까 저기 구석 가서 혼자 먹어”라고 말했다.
다른 사례로는 선배 간호사의 간식을 사오라는 강요에 롤케이크를 구매해 왔더니 “왜 이딴 거를 사오냐”라며 얼굴에 던져 상처를 입힌 사례가 있다.
또한 자신이 좋아하는 작가의 신작이 나왔으니 다음날까지 선물로 준비하라는 강요를 당한 사례도 있다.
해당 사례들을 접한 네티즌들은 “군대보다 더 심하다”, “진짜 왜 저러는지 이해가 안 된다”, “악마들이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해 4월 태움 문화를 제거하기 위한 법안이 발의됐으나 통과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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