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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객인 척 ‘택시’ 타고 ‘택시기사’의 양심을 알아보는 실험을 한 유투버(영상)


술에 취해 택시를 탈 때면 혹시나 택시 기사님이 돌아가지는 않을까 신경이 쓰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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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택시기사들이 취객이 타면 행선지까지 빙빙 돌아가 일부러 요금을 더 받는다는 소문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지난 11일 몰래카메라, 실험 영상 등을 주로 만드는 크리에이터 판파니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택시기사의 양심을 알아보는 실험 카메라를 올렸다.

 

YouTube ‘판파니’

영상에서 판파니는 술집 거리에서 취객인 척 하며 택시를 잡아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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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택시 기사님이 목적지까지 정직하게 운행하는지를 확인해봤다.

판파니는 늦은 밤 술집이 즐비한 거리로 가 소주 가글, 소주 스프레이를 이용해 온 몸에서 술 냄새가 나도록 했다.

 

YouTube ‘판파니’

술에 전혀 취하지 않았지만 술냄새를 풍겨 택시기사가 쉽게 속아넘어가게끔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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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가 그 앞에서자 그는 비틀대며 택시에 탑승해 목적지를 말했다.

기사님이 운전을 시작하자 판파니는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횡설수설하며 본격적인 취객 연기를 펼쳤다.

 

YouTube ‘판파니’

택시기사는 걱정됐는지 백미러를 통해 판파니의 상태를 계속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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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판파니는 잠든 척 했다.

목적지에 도착하자 택시기사님은 “다 왔어요”라고 말하며 판파니를 깨우기 시작했다.

 

YouTube ‘판파니’

판파니가 택시비를 확인한 결과는 놀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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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가 전혀 돌아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택시기사님의 ‘양심 운전’에 판파니는 본인의 신분을 밝히며 실험 카메라를 촬영했음을 설명했다.

 

YouTube ‘판파니’

판파니는 “요즘 택시운전사 분들이 목적지를 돌아가는 경우가 많아 일부러 만취 상태 연기를 했다”고 실험 카메라의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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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외국인인 척을 했더니 돌아가는 택시기사님들이 있었는데 정직하게 운전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끝으로 판파니는 “모범 운전자들이 있어 아직 세상은 살만하다” 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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