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드는 것마다 레전드였던 농심 회장 별세 “
“사나이 울리는 농심 신라면” , “일요일엔 내가 짜파게티 요리사~” , “손이 가요 손이 가 새우깡에 손이가요~”
농심의 창업주 신춘호 회장이 별세했다.
27일 농심에 따르면 1930년 12월 1일에 태어난 신춘호 회장은 지병으로 인해 영면에 들어갔다. 그의 나이 향년 92세였다.
그는 1965년 농심을 세워 신라면, 짜파게티, 새우깡 등 전국민적으로 사랑을 받은 국민템들을 개발하면서 ‘라면왕’이라고 불린 인물이다.
신라면 이름의 비밀은 한국인 입맛에 맞게 얼큰한 라면이라는 이미지와 농심의 오너로서의 자존감을 걸었다는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신 회장의 성씨인 매운 신 자를 써서 만들어진 것이다.
신 회장이 포장부터 디자인 모두 참여해 디자인했다고 전해진다.
신 회장의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이다. 발인은 오는 30일로, 장지는 경남 밀양에 있는 선영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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