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고 있는 글이 네티즌 사이에서 궁금증과 이목이 집중됐다.
작성자 A씨는 “재벌가에 시집보내려던 소녀 jpg” 라는 제목의 글로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A씨는 앞서 허탈한 심정을 비추면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A씨는 “화성인 바이러스 재벌가에 딸 시집보내편에 나오는 딸” 라 첫 문장을 전했다.
다음은 해당 글의 원문이다.
재벌(財閥)이란, 거대 자본을 가진 경영진이 가족, 친척 등 동족(同族)을 주축으로 이루어진 혈연적 기업체를 뜻한다.
대한민국에선 범삼성가나 범현대가, 범SK가, 범LG가, 범롯데가 등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이런 누구나 이름만 들어도 알법한 초대형 재벌가 외에도 더 작은 규모로도 재벌적 특성을 갖춘 기업체들이 전국에 많이 있다.
단순히 “어떤 기업이 돈을 많이 벌었다.”고 재벌이라고 부르는 것은 정확한 정의가 아니다.
자수성가해서 대기업의 오너가 되어도 혈연적 관계의 인물들을 그 기업 고위직에 배치하지 않는다면 재벌에서는 제외된다.
즉 재벌로 분류되려면 최소 중견기업 이상은 돼야 하며, 당장 대한민국의 억만장자들만 봐도 중견기업 회장들은 꽤 있지만, 그 이하, 중소기업 사장들은 단 한명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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