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최종훈이 항소심 판결에 불복하고 대법원에 상고했다.
지난 18일 법원에 따르면 최종훈은 변호인을 통해 서울고법 형사합의 12부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앞서 최종훈은 정준영과 함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되었다.
이에 최종훈과 정준영은 지난해 11월 1심 재판부로부터 각각 징역 5년과 징역 6년의 실형을 선고 받았다.
이후 최종훈과 정준영은 판결에 불복하며 항소했다.
지난 12일 진행된 항소심에서 재판부는 최종훈은 피해자와 합의했고 정준영이 반성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각각 징역 2년 6개월과 징역 5년 형으로 감형되었다.
그러나 지난 13일 정준영을 상고장을 제출했으며, 검찰 역시 지난 14일 상고장을 제출했다.
여기에 최종훈마저 상고장을 제출해 최종훈과 정준영 모두 대법원에서 최종 판결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