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멜로홀릭’에 출연 중인 클라라가 ‘썸남’ 최대철과 함께 반신욕을 즐기던 도중 외국 애인을 불러 한 욕조에 세 남녀가 혼탕하는 아찔함을 보여 화제다.
지난 14일 방송된 OCN ‘멜로홀릭’에서는 대학교 학식에서 조리사로 일하는 윤경애(클라라)가 본격적으로 교수 김주승(최대철)을 유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썸남’ 김주승과 문어 숙회를 통해 관계가 뜨거워진 윤경애는 욕조에서 김주승과 낭만적인 반신욕 데이트를 즐겼다.
윤경애의 매력에 푹 빠져버린 김주승은 욕조에 장미꽃잎을 가득 채운 욕조에서 자신을 향해 발을 쭉 내미는 윤경애의 유혹에 그만 넘어가고 말았다.
김주승은 윤경애의 발가락 사이 사이를 정성껏 마사지해줬고 와인을 음미하던 윤경애는 “서울 하늘은 너무 답답하다”며 “사이판은 별이 너무 많아서 무서울 지경인데”라고 말했다.
이에 김주승은 “경애 씨는 안 가본 곳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고 윤경애는 “한번 사는 인생 하고 싶은거 다 하고 살아야죠”라고 답했다.
20대 때는 학위 따느라 학회 말고 외국에 나가본 적이 없는 김주승은 그런 윤경애 라이프 스타일을 부러워하며 발마사지를 계속 이어나갔다.
윤경애는 공부하느라 자신의 삶에 여유가 없었던 김주승이 안쓰러웠는지 ‘썸남’ 김주승에게 적극적으로 들이밀며 유혹에 나섰다.
갑작스러운 윤경애의 적극적인 스킨십에 살짝 당황한 김주승은 부끄러워 하면서도 해맑게 웃으며 윤경애를 바라봤다.
윤경애는 김주승의 얼굴에 손을 대며 “그렇게 열심히 일해서 어린 나이에 교수가 됐으니 지금 우리가 만난 거 아니겠어요?”라고 말하며 욕조 안에서 농도 짙은 키스를 선보여 안방극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두 사람의 사랑이 본격적으로 뜨겁게 타오를 때 쯤에 갑자기 초인종 소리가 들렸다. 다름아닌 윤경애 초대를 받은 외국 애인 빈센트였다.
윤경애는 김주승에게 “빈센트는 네덜란드에서 왔는데 몽골 여행 갔다가 만난 친구”라며 “이 근처에 있다고 해서 같이 한잔 하자고 불렀는데 괜찮죠?”라고 말했다.
썸녀 윤경애와 단둘만의 뜨거운 시간을 꿈꿨던 김주승은 생각지도 못한 빈센트의 등장에 빈정이 상할대로 상한 상태였다.
그렇게 윤경애, 김주승, 빈센트 이들 세 사람은 한 욕조에서 전신 탈의를 한 채로 아찔한 반신욕을 즐기게 됐다.
심술난 김주승은 썸녀 윤경애의 외국 애인 빈센트에게 “빈센트, 그림 그려?”라며 윤경애에게 “둘이 무슨 대화는 통합니까?”라고 물었다.
썸남 김주승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윤경애는 “대화를 꼭 말로 하라는 법이 있나요?”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던져 김주승을 당혹하게 했다.
여기에 빈센트가 “경애가 해주는 문어숙회 맛있어요. 좋아요”라고 요염한 표정을 지어 보여 김주승을 도발하게 만들었다.
그제서야 썸녀 윤경애의 자유분방한 라이프 스타일을 알게된 김주승은 소리쳤고 윤경애는 분위기 전환을 위해 와인 건배를 주도했다.
썸녀 윤경애를 빈센트에게 빼앗기지 않겠다고 마음 먹은 김주승은 “퍼펙트 같은 소리하고 자빠졌네”라고 빈센트에게 시기질투했다.
그때 마침 마시던 와인이 다 떨어진 윤경애는 빈센트에게 와인을 가져다 달라고 부탁했고 빈센트는 윤경애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욕조에서 일어났다.
빈세트의 큼지막한 물건(?)을 보게 된 김주승은 순간 당황한 나머지 할말을 잃었고 그대로 물속으로 얼굴을 담궈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했다.
한편 내숭제로 터치로맨스 OCN ‘멜로홀릭’은 연애불능 초능력 남자 유은호(정윤호)와 연애불가 두 얼굴의 여자 한예리(경수진)가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동명의 웹툰 ‘멜로홀릭’을 원작으로 한 ‘멜로홀릭’은 타인의 생각을 읽는 초능력을 지닌 남자와 이중인격 여자가 운명처럼 얽혀가는 스릴 러브 판타지 드라마다.
달콤살벌 러브판타지 OCN ‘멜로홀릭’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OCN을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