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상대 센서 논란 중인 ‘이대훈’ 선수, 상대 동메달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난 후….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고 있는 글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안타까움과 많은 관심을 보였다.
작성자 A씨는 “이대훈 선수 상대 동메달 매너있게 축하해주고 난 후” 라는 제목의 글로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다음은 해당 글의 원문이다.
이대훈 선수는 1992년 2월 5일 (29세)이며, 2011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7월 25일, 남자 -68kg급 16강에서 우즈베키스탄의 라시토프를 만나 1, 2회전 내내 앞서갔으나, 2회전과 3회전 사이 상대의 이의제기도 없었는데 석연치 않은 이유로 비디오 판독에 들어감에 따라 경기가 지연되며 이대훈의 상승 흐름이 끊겼고, 휴식을 통해 기력을 만땅으로 회복하여 기세가 팍팍 오른 라시토프에게 연거푸 점수를 내줘 3회전 후반 19-19로 동점이 되었다.
이어진 연장전에서 허리를 얻어맞으며 19-21로 충격의 대역전패라는 아쉬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장시간 비디오 판독으로 이대훈의 멘탈을 망쳐놓은 주심이야말로 태권도판 ‘바바라 차르’ 로 대한민국 국민들로부터 평생까임권에 당당히 당첨되었다.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열심히 했던 선수로 기억해줬으면 좋겠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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