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Categories: 건강국제라이프사람들사회이슈핫이슈

승객들 살리려 끝까지 ‘브레이크+핸들’ 꽉 잡은 채, 의식을 잃어 결국 사망한 버스기사(+사진)


지난 20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star성시빈(star星视频)은 갑작스런 쇼크가 찾아와 호흡곤란과 심장마비가 온 순간에도 필사적으로 버스를 세우고 사망한 운전기사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ADVERTISEMENT

갑작스러운 쇼크로 인해 정신을 잃어가면서도 버스기사는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핸들과 브레이크를 놓지 않았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10시께 중국 쓰촨성 광안시에서 시내버스 운전을 하는 운전기사 송지밍이라는 남성은 여느 날과 같이 승객들을 태우고 6번 버스를 운전하고 있었다.

ADVERTISEMENT
star星视频

한 정류장에서 승객들을 태우고 다음 정류장으로 향하던 그는 갑작스러운 통증을 호소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그는 갑자기 통증을 호소하며 호흡을 힘들어하는 모습이 그대로 포착됐다.

ADVERTISEMENT
star星视频

심장에 큰 통증을 느꼈는지 한 손으로 가슴을 부여잡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밀려오는 고통에도 핸들을 놓지는 않고, 그는 정신을 잃어가는 순간에도 끝까지 발에서 브레이크를 떼지 않고 속도를 천천히 늦춰서 차를 세웠다.

ADVERTISEMENT
star星视频

버스 안에 타고 있던 18명의 승객들과 도로에 많은 주변 차량들의 안전을 위해서 였다.

운전기사의 통증이 왔을때, 버스는 당시 내리막길을 향하고 있어서 그가 만약 브레이크를 잡지 못했다면 엄청난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ADVERTISEMENT
star星视频

송씨는 필사적으로 버스를 세운 후 운전석에 쓰러지고 말았다.

갑자기 버스가 멈춰지자 놀란 몇몇 승객들이 운전석으로 다가가서, 송씨를 확인해보니 이미 송 씨는 정신을 잃은 상태였다.

ADVERTISEMENT
star星视频

승객들의 신고를 받고 온 구조 대원들에 의해 송씨는 곧바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하고 말았다.

병원에서 밝힌 그의 사망원인은 ‘호흡기 및 순환기 장애’였다. 송 씨는 오래전부터 지병을 앓아왔던 것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산다.

ADVERTISEMENT
star星视频

동료 기사들은 송씨가 평소 친절함과 뛰어난 운전 실력으로 회사에서 ‘베스트 드라이버’로 선정될 만큼 성실하고 책임감 넘치는 기사였다며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며 애도했다.

ADVERTISEMENT

심장이 멎는 고통 속에서도 승객들을 위해 최선을 다한 송씨의 모습은 버스 안 블랙박스 영상으로 전해지며 많은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고 있다.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