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글에 누리꾼들에게 화제다.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초등 6학년 아들 녀석의 카톡 프로필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아침에 애들 프로필을 보다가 초등 6학년 아들 녀석 프로필을 보고 마음이 짠해지네요”라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작성자 아들로 추정되는 ‘멋진 ○○이’라는 이름의 카카오톡 유저가 故 박원순 서울시장 사진을 프로필 배경으로 설정한 모습이 담겼다.

‘멋진 ○○이’는 상태 메시지에 “그대는 무엇 때문에 그리 일찍 하늘의 별이 되었나”라는 글귀가 있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와 초등학생인데 어떻게 저런 문구를”, “어른들보다 낫다”, “속이 깊은 아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가정에서 뭔가를 세뇌했겠지”, “주작이길 바란다”, “아무것도 초등학생이… 나라가 어찌될지” 등의 댓글을 남겼다.

앞서 故 박원순 서울시장은 미투 의혹이 불거진 후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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