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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한 음식 다시 먹였다” 어린이집 학대 논란


충남 서산의 한 어린이집에서 학대 사건이 발생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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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MBC뉴스는 충남 서산의 한 어린이집 교사가 네 살배기 원아 전체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사실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뉴스에 따르면 CCTV 영상을 공개할 수 없을 정도였다.

MBC뉴스

 

교사는 원아를 때리거나 목을 조르고 심지어 토한 음식까지 도로 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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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는 “어떻게 애를 그렇게 내동댕이를 치고 머리를 잡아당기고, 그렇게 세게 얼굴을 닦아가면서 애가 뒤로 넘어가게 머리부터 박게 만들고…”라며 울분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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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40대 교사와 원장은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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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뉴스

이 학번 학대는 집에 돌아온 아이가 난데없이 손바닥으로 자신의 이마를 때리는 등 이상한 행동을 하자 학부모가 CCTV 영상을 확인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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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결과 어린이집 같은 반 원생 8명 전원이 이 교사로부터 맞거나 학대를 당했다.

MBC뉴스

입에 밥을 억지로 우겨넣거나, 심지어 토한 음식을 다시 먹게 하는 경우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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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원아들은 불안증세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해당 교사를 불구속으로 입건했으며, 서산시는 경찰 수사를 지켜본 뒤, 운영정지나 폐원 등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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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토한거 애들한테 먹인거 진짜임?? 역대급 아동학대인데”, “신상공개하고 방목해라 알아서 처리하게”, “언제까지 아동이라서 이리 당해야만 하는가. 아동 혐오를 그만해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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