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호복 벗고 코로나 환자와 관계 맺은 간호사.
병원 화장실에서 코로나에 감연된 환자와 성관계를 갖기 위해 방호복을 벗은 간호사가 공개돼 많은 네티즌들이 충격에 빠졌다.
과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위스마 아틀렛 크마요란 코로나 전담 병원에서 코로나 환자와 간호사 간 부적절한 관계가 있었다고 보도됐다.
보도에 따르면 한 남성이 코로나 격리 시설에서 간호사와 성.관.계를 했다고 주장하는 게시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했는데 그가 게재한 글 속에는 벗겨진 방호복과 휴지 등이 찍힌 사진이 담겨져 있었다.
해당 글이 논란이 되자 당국에 조사에 나섰고 조사 결과 남성 간호사와 남성 환자가 성.관.계를 위해 화장실에 만난 사실이 밝혀졌다.
두 사람은 격리 시설에서 처음 만난 뒤 채팅으로 대화를 주고 받은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은 격리 시설에서 처음 만난 뒤 채팅으로 대화를 주고 받은 것으로 보인다.
환자와 접촉한 간호사는 현재 코로나 검사를 받고 격리되어 결과를 기다리는 중으로 전해졌다.
또한 해당 간호사는 병원에서 해고됐다.
무슬림이 2억 6천만 인구의 87%를 차지하는 인도네시아는 동성애를 정신질환으로 볼 정도로 금기시하고 있다.
다만 법적으로 금지하는 않는 등 비교적 관용적인 태도를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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