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18일 서울시 교육청 기자회견 현장에서 충격적인 말을 했다.
그는”9월 신학기제가 없어도 수능이 1개월 미뤄질 수 있다”고 말하며 앞서 교육부가 발표한 “수능 일정 변경 계획은 없다”와 상반된 의견을 보였다.
교육부는 이미 한 차례 연기된 수능이 미뤄질 수록 날씨와 입시날짜등 변수가 많아 “차후 수능과 대입 일정에 큰 변동이 없을 것”이라는 방침을 전했었다.
하지만 조교육감은 학사일정이 빠듯하여 수험생들이 부담될 것을 생각해야 한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 최대 한달 연기 못할게 어디 있나”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