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시작하는 연인들에게 SNS는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좋은 도구이지만 그에 따른 부작용도 굉장히 크다.
평소와 다름없이 올렸던 글이나 사진 혹은 메시지 등이 연인에게 큰 상처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SNS 때문에 다투는 커플이나 SNS로 인한 갈등을 원만히 해결하지 못해 헤어지는 커플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연애에 있어 SNS가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고 우리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 좀 더 노력해보자.
1.”우리 예기 좀 해”, “만이 늘었내”, “외않되?” 등 쉬운 맞춤법 틀릴 때
빠르게 타자를 치다 보면 생길 수 있는 맞춤법 혹은 한두 번 어쩌다 실수로 틀린 맞춤법은 당연히 이해해줄 수 있다.
하지만 연인이 누구나 알 만한 사소한 맞춤법을 반복적으로 틀린다면 크게 실망하게 된다.
2.솔로인 척 독사진만 게재할 때
분명히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데 자신의 SNS에는 애인이 없는 척 자신의 모습만 나온 사진으로 도배한다.
이런 연인의 SNS를 볼 때마다 ‘우리 사귀는 것 맞나’하는 의문까지 든다.
3.누가 봐도 매력적인 이성의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을 때
여성들은 남자친구가 예쁜 얼굴에 몸매까지 좋은 여사친의 사진을 찾아보거나 계속 사진에 ‘좋아요’를 누르면 남자친구에게 정이 떨어진다.
남자도 동일한 감정을 느낀다. 여자친구가 잘생기고 훤칠한 키를 가진 남사친의 사진에 계속 ‘좋아요’를 누르고 관심을 보이면 질투에 휩싸인다.
4.SNS 친구 목록에서 이성친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을 때
SNS 친구 목록을 무심코 보던 중 동성 친구보다 이성 친구의 숫자가 훨씬 많다는 것을 알게 된 순간 온 신경이 친구 목록으로 쏠리게 된다.
5.이성 사람 친구가 내 애인을 자주 태그 할 때
아무리 친구들 간에 흔히 하는 행동이라고 하지만 그 혹은 그녀의 애인인 내 입장에서는 굉장히 기분이 나쁜 행동이다.
처음 한두 번 웃긴 콘텐츠나 유용한 정보에 소환하는 것쯤은 이해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시도 때도 없이 지속적으로 내 애인을 태그 한다면 인내심 테스트를 당하는 것 같다.
6.이성 사람 친구가 굳이 내 애인의 타임라인에 글 쓸 때
시도 때도 없이 내 애인의 타임라인에 글을 남기는 이성친구들의 행동은 도가 지나친 느낌이 든다.
친구의 경계를 허물려고 하는 것은 아닐까 싶다.
7.만취 상태에서 기름지고 벌건 얼굴로 셀카를 찍어 올릴 때
술을 잔뜩 먹고 만취된 상태에서 모두가 보는 SNS에 셀카를 올릴 때가 종종 있다.
벌건 얼굴에 기름까지 껴서 엄청 못생겨 보이는데 말릴 틈도 주지 않고 셀카를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