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사나고와 사고로 시력 잃은 화가가 만들어낸 ‘입체’ 작품

3D펜을 사용해 여러 작품을 만들어 화제가 된 유튜버 사나고가 시력을 잃은 화가의 작품을 입체적으로 그려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유튜버 사나고의 채널에는 3D펜을 이용하여 박환 화백과 함께 그의 작품 ‘기다림’을 입체적으로 만들어나가는 영상을 업로드했다.

박환 화백은 사고를 당해 7년 전 시력을 잃은 화가로 이번 영상에서 포스코 1% 나눔재단이 지원하는 ‘만남이 예술이 되다’를 통해 사나고와 작품을 만들게 되었다.point 160 | 1

사나고와 박환 화백은 함께 박환 화백이 시력을 잃기 전 완성했던 작품 ‘기다림’을 3D펜을 사용하여 그려냈다.

작품이 완성되자 박환 화백은 “정상적일 때 그린 그림을 다시 느낄 수 있었기에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point 135 | 1

또한 그는 “자신도 모르게 마치 눈앞에서 보이는 것과 같은 착각이 일어날 때가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해당 영상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너무나도 아름다우면서 감동적이다”, “시력을 잃고 7년 만에 다시 자신의 작품을 만들어나가는 것은 어떤 느낌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point 177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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