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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넘었다…” ‘관짝소년단’ 패러디하다 인종차별 논란 터진 의정부고 학생들

facebook '의정부고등학교 학생자치회'


독특한 졸업사진을 찍는 것으로 유명한 의정부고등학교의 2020년 졸업사진 중 한 장이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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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2020년 의정부고등학교 졸업사진 중 한 장의 사진에 대해 인종차별적이라며 비난하는 내용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facebook ‘의정부고등학교 학생자치회’

해당 사진은 5명의 학생이 관을 만들고 피부를 검게 칠하여 찍은 사진으로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었던 ‘관짝소년단’을 패러디한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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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해당 사진에 대해 학생들이 자각도 없이 인종차별적인 행동을 했다며 비난하였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gettyimagesbank

해당 네티즌들은 “얼굴을 검게 칠하는 것은 명백한 인종차별이다”, “저 학생들은 물론 이를 말리지 않은 친구들과 선생님들도 인종차별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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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해당 사진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는 네티즌들도 있다.

facebook ‘의정부고등학교 학생자치회’

그들은 “흑인을 비하하기 위한 의도는 전혀 없어 보인다”, “관짝소년단을 패러디하기 위해 얼굴을 검게 칠한 것이 무슨 잘못이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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