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NASA 소속의 우주 비행사, 의사(군의관), 미합중국 해군 소령이자 전직 네이비 씰 대원이다. 한국계 미국인 2세로 아르테미스 계획이 성공할 경우 한국계로는 최초로 달을 탐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태생이며, 아버지는 다른 많은 한인 1세대처럼 생계를 위해 자영업을 했었고, LA 도심에서 주류가게(Liquor Store)를 했다.
아버지는 알콜중독에 가정폭력을 일삼았으며, “어머니와 동생을 지키기 위해 힘을 길러야 한다”는 생각에, 고교 성적이 우수했음에도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군 입대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아버지는 그가 군 입대를 앞둔 2002년 2월 술에 만취해 그와 어머니를 폭행하고 집 안에서 총을 쏘다가 경찰이 출동하자, 경찰과 대치하다가 끝내 경찰의 지시를 거부하여 사살되었다.
2002년 산타모니카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미국 해군에 입대.
이후 네이비 씰에서 나오고 2009년 OCS 과정에 입교하여 장교로 임관.
2012년 샌디에이고 대학교를 졸업한 뒤 하버드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을 거쳐 응급의학과 군의관으로 복무 중.
2022년 3월에 해군 소령으로 진급.
하버드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재학 중에 만난 우주비행사이자 의사였던 파라진스키로부터 영감을 받고, 우주비행사 후보생으로 지원했는데 당시 그를 포함해 18,300명이 지원하였다.
2017년 6월에 NASA 우주인단 22기에 선발되었다. 2017년 8월부터 약 2년 반 동안 훈련을 받고 2020년 1월 수료하였다.
[저작권자 NEWSNACK/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