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 화제의 중심이 된 마사지가 있다.
바로 얼굴과 몸을 뭉툭한 칼로 두드리는 ‘칼 마사지’이다.
‘칼 마사지’의 역사는 무려 2,0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는 고대 중국의 승려가 개발한 마사지법으로, 뭉툭한 칼로 몸의 여러 부위를 누르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대반 타이베이에서 ‘고대 칼 마사지’라는 이름으로 성행 중이며, 놀랍게도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공개 된 사진을 확인하면 정말 고객의 얼굴 위로 칼이 지나다닌다.
두 손에 칼을 맞잡고 누워있는 고객의 관자놀이, 광대, 인중, 미간 등을 꾹꾹 누르며 마사지 한다.
언뜻보면 섬뜩해보이지만 전문 마사지사가 힘을 조절하기 때문에 다칠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얇은 수건을 대서 몸을 보호하며, 칼 끝을 뭉툭하게 관리한 전용 칼만 사용하고 있다.
이같은 체험을 한 고객들은 “처음엔 닭을 자르는 칼로 마사지를 한다니 무서웠다.
나도 잘릴 것 같았다”며 “하지만 마사지를 받고 난뒤에 피로가 풀렸고 편안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칼마사지를 실제로 받는 고객들의 모습은 아래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